일반적인 바이러스 성 질환인 로타바이러스는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예방접종) 및 접종 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어떤 질환
로타바이러스는 접촉 감염 (경구 감염)으로, 바이러스가 포함된 구토물이나 설사 등으로부터 감염이 퍼지게 됩니다.
보통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는 경우가 많고, 오염된 물건이나 음식물, 호흡기 감염으로도 발병이 될 수 있습니다.
입원자 수는 유아를 중심으로 약 7-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질환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으로 인하여 로타바이러스 증상인 설사에 대해서는 약 90% 경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주요 증상
구토
발열
설사
열성 경련
탈수증상

로타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1-4일간이며 구토,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드물게 열성 경련, 뇌염 및 뇌증 등을 발병하기도 합니다.
5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대부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 증상이 심한 연령은 주로 36개월 미만일 경우입니다. 신생아의 경우는 태반에서 전달된 항체를 통해 면역력이 있어 증상이 경미한 것도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 로타 바이러스 증상인 탈수증이 중증화되면 전해질 이상이나 저혈당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 대상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접종 대상이라면 병원을 찾아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두가지 종류로 경구용 생백신인 로타텍과 로타릭스가 있습니다.
로타텍
5가 백신인 로타텍의 경우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하게 됩니다.
로타릭스
1가 백신인 로타릭스는 생후 2, 4개월에 2회 접종하게 됩니다.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고 최소 접종 간격은 4주이며, 생후 8개월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시 부작용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사
구토
혈변
보통은 부작용이 심하지 않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드물게 장겹침증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백신접종 후 구토를 하였을 경우 다시 접종하는 것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효과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통은 재접종 하지 않고 남은 일정만 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걸렸을 때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주요 증상인 설사 및 구토, 발열로 인해 전해질의 불균형 및 탈수가 우려될 수 있으므로 대증요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