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자가진단 및 우유 마시고 배아플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유당불내증이란 우유 등 유당이 포함된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유당 불내증의 원인은 소장에서 만들어지는 락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영아시기에 많이 생산되는 락타아제는 이유식을 먹은 후에는 줄어들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은 이유식을 한 이후의 아이나 성인에게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서양인에 적게 아시아인에게 많다고 여겨져 국내에는 성인의 20~25%의 비율로 우유 마시고 배아플때 증상인 유당불내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른의 경우는 소량의 섭취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우유의 경우 250ml 이상의 양을 한 번에 마셨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안마시던 우유를 마셔서 배가 아프다고 생각했지만, 유당불내증이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유당불내증 자가진단
- 우유를 마신 후, 30분~2시간 안에 배가 아프다.
- 우유를 마시면 배에서 꾸룩꾸룩 하는 소리가 난다.
- 우유를 마시면 방귀가 나오거나 가스가 찬다
- 우유를 마시면 설사가 심하게 나온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유당불내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유 알레르기의 경우의 증상은, 다른 음식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가려움이나 발진, 천식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의 증상과는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유당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
- 우유
- 연유
- 생크림
- 아이스크림
- 요구르트
- 치즈
우유는 발효하면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유당의 일부가 분해되기 때문에 소화 흡수하기 쉬워집니다.
그 때문에,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우유는 마시기 불편하지만 요구르트라면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유제품을 섭취할 때 조금만 주의하면 우유마시고 배아플때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우유는 공복시에 마시지 않는다
- 많은 양의 우유를 마시지 않는다
- 우유는 천천히 마신다.
유당불내증이 있을 때 치료
현재 유당불내증을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유당불내증이라고 진단되었을 경우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이 나오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 식이요법에서 유당을 제거
- 락타아제의 보충제를 복용
이러한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지만, 유당을 줄인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영양을 섭취하면서 증상이 나오는 것을 막거나, 락타아제 보충제를 복용 계속해서 유당이 포함된 식품 재료를 섭취해도 증상이 나오는 것을 억제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에는 장염에 걸린 후에 갑자기 우유를 마실 수 없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장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락타아제가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염증이 가라앉게 되면 증상이 치료된다고 합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장이 손상을 받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 하에 증상을 억제하면서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유당불내증 자가진단 4가지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유마셨을때 배가 계속 아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보시고 식습관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