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무료접종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알아보기(가다실4, 가다실9)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HPV)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는 매년 수만 명 이상 진료받고 있는 암으로, 한 해 수천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약 800여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질환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무료접종인 가다실4, 유료접종인 가다실9로 예방이 가능한데, 접종 방법 및 기간, 횟수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HPV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성접촉
본인도 모르게 감염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대표적인 것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있습니다.
이것은 전염성이 높은 병원체로 피부나 생식기 점막 등을 감염시켜 자궁경부암 같은 HPV 관련 암(외음부암, 항문암 등)과 병변, 생식기 사마귀 같은 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 되었을 때 대부분 증상이 없고 12~24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소멸됩니다. 하지만 3~10%에서는 재발을 일으키고, 수년에서 수십 년 후 다양한 암을 발생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성인의 약 70%가 일생 중 한번은 생식기에 HPV 감염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에 걸릴 수 있으며, 남녀 모두에게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백신
가다실9 같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키는 고위험 유전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이러한 HPV 백신은 바이러스 유사입자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전염성이 없고 관련 질환들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항체 생성을 유도하여 HPV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료백신 : 가다실4, 서바릭스2
유료백신 : 가다실9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중 무료지원 가능한 것은 ‘가다실 4가’, ‘서바릭스 2가’로 모두 백신 포함 유전형 HPV에 대한 예방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성경험 전에 접종을 완료할 경우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등 전암병변에 70~90%의 예방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여러 선진국(호주, 덴마크, 미국, 프랑스 등)은 HPV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하여 관련 질환의 감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매우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5억건 이상 접종되었고, OECD 국가의 대부분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도입하였습니다.
가다실9가 접종횟수, 가격
자궁경부암 무료백신으로 ‘가다실 4가’, ‘서바릭스 2가’가 있는데 유료백신인 가다실9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가다실9의 경우 HPV 백신 중에 가장 많은 HPV 유형을 포함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등에 대해서 약 96.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다실 뒤에 있는 숫자가 높을 수록 더 많은 바이러스 유형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다실 접종방법
3회(기본)
14세 미만 2회
그리고 고위험군 유형인 HPV 52, 58형까지 포함된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무료백신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가격은 1회에 적게는 10만원대~25만원까지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만 14세 이하의 경우 2회 접종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보통은 3회를 접종하게 됩니다. 여성 남성 모두 만 9세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1년 이내에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시 부작용
- 주사부위통증
- 발열
- 두통
- 어지러움
- 붓기
가다실 9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접종 당일은 무리한 활동 및 목욕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가다실 무료접종 대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