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접종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간격 및 대상, 횟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는 사람의 몸에서 호흡이라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데,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이 가져온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해 폐 조직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폐렴이라 합니다.
폐렴이 생기면 호흡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몸속의 산소 포화도를 낮추고 이산화 탄소가 몸에 축적되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폐렴이 생기는 원인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각종 화학물질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매우 다양합니다. 드물게는 화학물질이나 구토물 같은 물질들을 흡입함으로써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렴이 생기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누렇고 냄새가 심한 가래와 발열, 오한, 숨가쁨 등의 폐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아무런 폐렴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두통, 피로, 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염증에 의해 폐에 고름과 물로 채워지게 되면 호흡곤란 증세와 함께 몸속의 산소 포화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가 몸에 축적되면 목숨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 발표에 따르면 암, 심장 질환에 연이어 사망률 3위를 기록할 만큼 치사율이 높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
65세 이상 고령자
2세이하 유아
기저질환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에 의한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연중 언제든지 접종이 가능하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는 독감백신과 함꼐 접종하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세 이하의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 50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기저질환의 경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백신 종류
단백결합 백신 13가
23가 다당질백신
19세 미만의 모든 소아청소년과 19세 이상 성인 중 면역저하자나 뇌척수액 누출, 무비증을 겪는 경우 단백결합 백신(PCV13)을 접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2세 이상의 고위험군 소아청소년과 65세 이상의 노인은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13가 백신을 접종 할 경우 23가 다당질백신에 비해서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면역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간격/횟수
65세 이상 : 1회
소아 : 생후 2,4,6개월 한 번씩, 12~15개월 1회 추가
65세 이상의 경우 만성질환이 있거나 각종 면역질환, 간이나 신장을 이식한 사람과 무비증을 겪는 사람의 경우 13가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13가 백신의 경우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10~15만원) 한 번만 맞아도 효과가 평생 지속됩니다. 만약 65세 이전에 접종을 하였을 경우에는 5년이 경과 한 후 1회 재접종 해줘야 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65세 이상의 사람의 경우 국가에서 접종하는 무료백신(23가 다당)을 맞아도 예방효과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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